본문 바로가기

무역

무역실무 7가지 필수능력

무역실무자가 갖춰야 할 7가지 필수능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1. 워드

무역실무자가 포워더와 관세사를 조율하는 일과 함께 많이 하는 것이 무역서류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작성한 서류는 이메일 등으로 바이어나 수출자에게 보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아래아한글은 해외에서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무역에서는 MS워드를 많이 씁니다. 워드를 이용해 작성하는 무역서류로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각종 사유서 등이 있습니다.

2. 엑셀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수출대금의 입금일, 국내 및 국제운송 예약일, 수출준비 완료일과 수입대금 송금일 등을 잘 정리해둬야 합니다. 수출입 건수가 많지 않다면 그냥 노트에 적어도 되지만 수출이 많고 나중에 찾아보기 쉬우려면 아무래도 잘 정리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엑셀을 이용해 정리합니다. 엑셀을 이용하는 무역업무로는 인보이스 작성, 패킹리스트 작성, 각종 입금일과 송금일 정리, 각종 수출 관련 연락처 정리 등이 있습니다.

 

3. PDF 변환

무역을 할 때 각종 서류나 카탈로그 등을 스캔해 이메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때 용량이 크거나 문서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문서를 PDF로 변환해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PDF 변환기’라고 검색해보면 무료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주로 인보이스, 패킹리스트와 각종 무역서류, 제품 카탈로그를 PDF로 변환해서 이메일로 송부합니다.

4. 프레젠테이션

각종 제품이나 회사를 소개할 때는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한 무역업무로는 제품 카탈로그, 회사 소개서 등이 있습니다.

5. 이메일

아주 옛날에는 “무역을 하려면 팩스만 있으면 된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후 이메일이 보편화되었고, 지금은 카카오톡이나 위챗과 같은 메신저로 이메일이 담당하고 있던 갖가지 무역업무를 대신합니다.

6. 인터넷

인터넷은 무궁무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무역서류 양식부터 해외 바이어의 구매정보까지 없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7. 액세스로 만드는 나만의 데이터베이스

무역을 하다 보면 각종 서류와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게 됩니다. 이것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사용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 액세스와 같은 프로그램이 이 점에서 유용합니다. 해외에서는 개인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액세스를 많이 쓰는데, 국내에서는 사용법이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기도 합니다. 액세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여러분들에게는 익숙한 것들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만으로도 충분히 무역실무를 할 수 있습니다.

 

<연관글 더보기>

무역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무역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옛날에는 밤 12시가 넘으면 거리에 아무도 다닐 수 없도록 국가가 통제했습니다. 이것을 통행금지라고 했는데, 지금은 없어졌기 때문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런 것도 있었어?” 하며 놀랄

trademan.tistory.com

무역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무역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2011년도 당시의 수출액이 5,6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는데,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18년도에는 6,055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해 또한 사상 최대가 되었습니다. 수출액만 따지면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trademan.tistory.com

무역실무의 핵심은 수출입 절차를 이해하는 데 있다

 

무역실무의 핵심은 수출입 절차를 이해하는 데 있다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수출입 절차, 운송, 통관, 결제방법 등 기타 여러 가지 지식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 모든 내용을 알고 무역실무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

tradema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