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상승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작정 장투(장기투자)가 단타보다는 나은 이유 미중 무역분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아래로 갈 때마다 시장에 등장한 사진이 있다. 2007년 7월 코스피 지수가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을 때 한국거래소가 촬영한 기념사진이다. 10년도 더 된 과거의 지수로 코스피 지수가 돌아갔음을 자조하는 셈이다. 그러나 그저 웃고 넘어가기에는 이런 행동이 안겨주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바로 ‘한국 시장은 장기투자에 적합한가?’라는 주제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무작정 장기투자로 수익을 내긴 어렵다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 천재’들의 말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장기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좋은 종목을 싸게 사서 오를 때까지 보유하면 승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시간을 낚는 방..